기사제목 [분양현장] 중흥건설, 서울 첫 진출…'중흥S-클래스'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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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중흥건설, 서울 첫 진출…'중흥S-클래스' 성공할까?

기사입력 2018.05.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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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 기자]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영등포 중흥S-클래스’ 분양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견본주택 오픈예정 시간은 11시였으나 9시부터 사람들이 모여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는 200M가량의 긴 줄이 형성돼며 양평동에 들어서는 오랜만의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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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에 거주중이라고 밝힌 황모(56세)는 "양평동 일대의 신규아파트가 들어선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빨리 보고싶어 9시 조금 넘어서 집을 나섰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흥건설에 따르면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지하 4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308가구 중 1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타입별로는 ▲24㎡ 33가구 ▲28㎡ 8가구 ▲55㎡ 7가구 ▲59㎡A 4가구 ▲59㎡B 8가구 ▲59㎡C 18가구 ▲84㎡A 73가구 ▲84㎡B 23가구로 구성됐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84㎡ A타입과 24㎡ 타입 두가지 유니트로 구성됐다. 유니트를 관람한 대부분의 내방객들은 특화설계, 무료확장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24㎡를 관람한 정모(61)씨는 "확장형이라 넓어서 좋다"며 "세탁기를 포함해 빌트인이돼 있어 청약만 성공한다면 바로 임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두가지의 유니트 밖에 구성되지 않아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의도에 거주하는 김모(49세)씨는 "분양하는 타입이 많은데 왜 두개만 전시 했는지 모르겠다"며 "특화 설계했다던 84B타입을 청약하고 싶은데 보지도 못하고 청약을 넣어도 될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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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을 기다리는 내방객들. ㅣ 백승원 기자

 

양평역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이번 '영등포 중흥S-클래스'가  동탄역까지 도보로 약5분 내 도달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고 여의도, 광화문 등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빠르게 가능하고 또한, 양평동 일대의 오랜만에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무난한 분양을 내다봤다.

 

다만 단지 24, 28㎡ 타입의 경우 인근 오피스텔 공실이 많고 가격 또한 주변에 비해 저렴하지 않아 미분양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원룸의 경우 시세차익을 거두기 어려워 청약에 나서는 사람들이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거주 목적이거나 꾸준히 나오는 월세 수익을 얻는 목적이 아니라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론 중흥건설 분양 관계자는 "원룸이라도 아파트 단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등 분명한 장점이 있다"며 "무난한 분양을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영등포 중흥S-클래스 청약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서울), 17일 1순위(기타, 경기), 1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계약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백승원 기자 BSW4062@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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