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이영학 `어금니 아빠` 항소심 재판, 적극 선처 호소? "가벼운 벌 받기 위해 안간힘" 위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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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어금니 아빠` 항소심 재판, 적극 선처 호소? "가벼운 벌 받기 위해 안간힘" 위선적

기사입력 2018.05.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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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ㅣ ytn 방송화면 캡처

 

 

[비즈트리뷴]딸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어금니 아빠’ 이영학(36)의 항소심 재판이 17일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 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학의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한다.

이영학은 지난해 9월 딸의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추행하고 다음 날 살해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피해자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승용차에 싣고 강원도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영학은 항소심 재판부가 배당된 이후 20차례 가까이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항소심에서 적극 선처를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법의 정의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우리 사회로부터 격리하기 위해 사형을 선고한다"며 "반성문을 수차례 제출했지만, 진심 어린 반성이 우러난 것이라기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조금이라도 가벼운 벌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위선적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선처하지 말아 주세요" "세금 낭비하지 말아라" "사형 집행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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