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10대의 플랫폼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스냅챗>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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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플랫폼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스냅챗> 페북

기사입력 2018.06.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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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퓨 리서치 센터가 5월 31일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플랫폼은 유튜브(85%), 인스타그램(72%), 스냅챗(69%), 페이스북(5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소셜 미디어 & 테크놀로지 2018’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된 이 설문결과는 10대 청소년 743명, 부모 1,058의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했다. 


 
2.jpg▲ 퓨 리서치 센터 설문결과 I 출처 : PEW RESEARCH CENTRE
 
 

■ 이용률 1위 유튜브, 10대 겨냥 광고업계에 영향 있을까 

10대 이용률 1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반면 페이스북 이용률은 퓨 리서치 센터에서 2015년에 실시한 비슷한 설문조사 결과(71%)에서보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시의 이용률 순위에서 크게 밀려났다. 2015년 페이스북은 이용률 1위로 가장 인기있는 온라인 플랫폼이었으나 현재는 4위에 머물러 있다. (다만 당시 조사 대상에 유튜브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0대를 겨냥한 광고업체에서 페이스북보다 유튜브를 선호하게 될 지도 관건이다.

 
1.jpg▲ 유튜브 이용률은 85%로 나타났다 I 출처 : 포브스
 
 
■ 저소득 계층에서 페이스북 이용률 높아

본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국 내 소득계층별로 상이한 이용률을 보인다. 저소득 계층(연 소득 30,000달러 이하)의 10대의 약 70%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반면, 고소득 계층(연 소득 75,000달러 이상)의 10대의 약 36%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튜브의 경우 연령대, 소득계층, 인종을 불문하고 고른 이용률을 보였다.

■ 스냅챗, 인스타그램에 젊은층이 몰리는 이유

이용률 면에서 유튜브가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유튜브와 다른 온라인 플랫폼과의 차이점이 지적되어야 한다. 대다수의 유튜브 이용자들은 유튜브에서 콘텐츠 생산을 하기보다 콘텐츠 소비를 한다. 반면 스냅챗,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는 대개의 이용자들이 능동적으로 ‘포스팅’을 통해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스냅챗,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을 앞지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서 테크놀로지 관련 기자로 활동하는 래리 매기드(Larry Magid)는 다음의 셋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먼저 스냅챗은 글이 아닌 사진과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이다. 텍스트가 포함되기는 하지만 이 또한 사진이나 동영상의 캡션에 불과할 뿐이다. 텍스트가 주요한 플랫폼의 약세는 트위터의 저조한 이용률(32%)에서도 확인된다.

또한 스냅챗, 인스타그램은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이와 관련해 특기할 만한 점은 미국 10대들이 거의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경우 소득 계층을 불문하고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컴퓨터의 경우 저소득 계층일수록 덜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미국 10대의 95%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비율은 88%였으며, 소득 계층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다. 고소득 계층의 10대들의 경우 약 96%가 컴퓨터를 이용하는 반면, 저소득 계층의 10대들은 75%만이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냅챗,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한 경우 페이스북보다 지속성이 약하다. 즉 10대들이 이같은 휘발성을 선호하는 것이다. 스냅챗에 올라오는 포스트들은 기본적으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사라지도록 설정되어 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도 포스팅 24시간 이후 사라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반면 페이스북의 경우, 이용자가 임의적으로 포스팅을 삭제할 수는 있지만 저절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래리 매기드는 이같은 현상이 대학 입학이나 장래의 직업 혹은 연인 관계를 고려함에 따라 나타난 것이라고 보았다.


■ 45%가 “거의 항상 온라인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45%의 10대가 “거의 항상 온라인 상태”라고 답했다. 이는 2015년 조사의 24%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응답률이다. 또한 “자주 인터넷에 접속한다”고 답한 44%를 합하면 전체 10대의 89%는 인터넷을 매우 자주 이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정유진기자, yujin@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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