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우리은행, 교보증권 인수설 부인…"지주사 전환 신청 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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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교보증권 인수설 부인…"지주사 전환 신청 후 논의"

기사입력 2018.06.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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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우리은행이 교보증권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한 매체에서는 최근 지주회사 전환을 공식화한 우리은행이 교보증권의 최대주주인 교보생명과 사모펀드에 출자하는 간접 인수 방식으로 교보증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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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옥 전경 <사진제공=우리은행>

 

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우리은행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다"면서도 "다만, 교보증권 인수는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에 지주사 전환 신청을 한 다음 자산운용사나 캐피털, 부동산신탁사와 같이 규모가 작은 곳부터 인수를 시작할 계획이고, 덩치가 큰 증권사나 보험사 인수는 시장에 나오는 매물을 보고 천천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내년 초 지주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지주사 전환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0일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그동안 시중은행 중 유일한 비금융지주체제였던 우리은행은 비은행 및 글로벌 확대 제약 등 시장경쟁에 불리한 측면이 있어 지주체제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지난달 21일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금융위도 인정해 왔다"며 "우리은행에 대한 정부 지분 매각은 지주회사 전환이 완료된 뒤 매각 가치를 최대화하는 범위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전환을 의결할 예정이다.

 

[김현경 기자 kimgusrud16@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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