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AT&T,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긴 호흡 접근 필요"-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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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긴 호흡 접근 필요"-한투

기사입력 2018.06.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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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AT&T에 대해 "미국 현지시간 12일에 미국 법원이 법무부가 제기한 AT&T와 타임 워너(Time Warner)에 대한 합병반대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T&T는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타임 워너(Time Warner)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됐고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도 "가입자 유치 경쟁 심화가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상황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AT&T가 1분기에 다른 통신사에서 자사로 가입하는 가입자를 위해 BYOD(Bring your own device)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면서 선불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24만명 늘었고 후불 가입자는 5만명 증가했지만 최근 스프린트(Sprint)가 최근 월 15달러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반면 AT&T는 기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격을 월 40달러에서 45달러로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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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려운 경쟁 환경이 반영되면서 AT&T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전망치도 1분기 실적 이후 50여일 만에 각각 2.5%, 13.4% 하향 조정됐다"며 "다만 미국 법원의 판단 전후로 최근 1개월 AT&T의 주가는 7%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타임 워너(Time Warner)의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한 AT&T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하거나 고속망 도입에 따른 네트워크 사용료수익 증가 가능성은 충분하다. AT&T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5.8%로 높고, 조정 EPS는 전년 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쟁 심화, 5G 네트워크 투자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타임 워너(Time Warner)의 최종 인수, 망중립성 폐지안 실행 등 해소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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