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삼성전자,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공표…그린피스 "환영"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삼성전자,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공표…그린피스 "환영"

기사입력 2018.06.14 18:02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비즈트리뷴=권안나 기자] 삼성전자가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밝히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1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유럽·중국 전 사업장(제조공장, 빌딩, 오피스 포함)에서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삼성전자의 이번 발표는 한국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이자 한국 사회에 좋은 기회" 라며 "삼성전자의 이번 발표를 환영하며, 이를 첫걸음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를 막는 데 진정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지난 1월 독일 베를린 궁에 설치된 삼성전자 옥외광고판에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삼성전자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약속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jpg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지난 1월 독일 베를린 궁에 설치된 삼성전자 옥외광고판에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삼성전자에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약속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그린피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재생가능에너지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미국·유럽·중국에서 모든 사업장의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을 추진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0년에는 글로벌 전체로 약 3.1G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재생전력만큼을 사용하게 된다.

또 수원·화성·평택 사업장에 6만3천m² 규모의 태양광 지열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내년부터는 CDP 서플라이 체인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구매 금액기준 상위 100위 협력사들에게 재생가능에너지 현황 공개와 목표 수립을 권고해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이번 발표는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전환이란 시대적 흐름에 걸맞은 중대한 결정이다.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이 계획을 이행해간다면, 기후변화의 시급성에 대응하는 혁신적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하며 다른 미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로 삼성전자는 동아시아에 본거지를 둔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 가운데 최초로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목표를 세우고 이를 공표한 기업이 됐다. 앞서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약속을 한 전 세계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이인성 그린피스 IT 캠페이너는 "사회적 영향력과 막대한 전력 사용량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약속은 한국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나아가는 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삼성전자가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약속을 한 다른 국가들에서 할 수 있듯이 한국에서도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만듦으로써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국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이행하는데 산업계의 변화와 참여는 필수적"이라며 "삼성전자의 이번 발표가 보다 많은 기업들의 재생가능에너지 목표 수립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재생가능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현재 정부가 수립 중인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우선순위로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발간되는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해당 내용을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biztribune.co.kr]
<저작권자ⓒ비즈트리뷴 & biztribun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비즈니스트리뷴(www.biztribune.co.kr)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03021 ㅣ 등록일자 2014년 2월 25일
제호 : 비즈트리뷴 | 발행일자 2013년 12월 1일 | 발행인 이규석 ㅣ 편집인 이규석 ㅣ 공동대표 반병희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4길 9,  삼보빌딩 7층 706
전화 (02)783-9666  팩스 (02)782 -9666  biztribune@biztribune.co.kr 
청소년보호책임자 배두열 ㅣ 인터넷신문위원회 기사 및 광고부문 자율규약 준수 서약(제 152호)
Copyright ⓒ biztribune All right reserved.
비즈트리뷴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