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홍영표 원내대표 "공정경제 기반한 신뢰로 혁신성장 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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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원내대표 "공정경제 기반한 신뢰로 혁신성장 유도해야"

27일,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서 한국경제 성장 향한 기업 가계 동참 요청
기사입력 2018.06.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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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경제 미래는 '혁신성장'에 달렸고 '공정경제' 확립 없이는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어렵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이다. 홍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진행된 '172호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모든 산업부문의 활발한 혁신과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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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이종태 퍼시스 부회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정병기 계양정밀 회장 (뒷줄 왼쪽부터) 표정호 순천향대학교 교수,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김용완 대한해운 부회장. <사진=중견기업연합회>

 

특히 중견·중소기업의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한국 산업구조를 지적했다. 한국은 대기업 중심 경제구도인데 대기업들의 사회 기여도 크지 않았는 주장이다. 홍 대표에 따르면 한국 가계소득은 지난 20년간 8.7%가 줄은 반면 기업소득은 8.4% 증가했다.
 
기업소득이 좋아진 원인은 기업들의 임금소득 기여도가 크지 않기 때문이란게 홍 대표 주장이다. 실제 기업규모별 고용비중은 1인에서 9인인까지 기업이 43%인반면 250인이상 기업은 12.8%에 그쳤다.
 
홍 대표는 "지난 20년간 기업소득이 좋아진 원인은 기업들의 가게 임금소득 기여도가 54%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업들은 이익을 창출하며 계속 커져가는데 가게는 줄고 있다는 의미다. 한국 경제는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대표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대기업 경제력 남용방지 등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경제, 공정경제, 혁신성장이 한세트로 확립되기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하면서 기업을 포함한 각계의 동참을 요청했다.
 
홍 대표는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빈부격차가 더 벌어지고 이를 이용해 극우세력들이 생겨난다. 재분배가 이뤄지지 않기 떄문에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라며 "(한국경제는)공정경제라는 것을 수십년간 제대로 못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성과를 기다려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제조업 혹은 전통적으로 가져왔던 경쟁력 있는 분야가 한단계 성장하도록 정부가 도움을 주겠다는 점 등이 혁신성장에 포함됐다"며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해 공정경제에 기반한 신뢰를 바탕으로 중견·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유도하고 상생의 온기를 사회전반에 확산하는게 최선을 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혁신성장 성공과 공정경제 안착을 위해선 적실한 방법론과 투명한 원칙에 대한 모든 주체의 이해와 신뢰가 우선돼야 한다"며 "혁신과 성장의 핵심이자 공정경제 시스템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기업 공감과 헌신을 견인하려면 현장 실태에 바탕한 폭넓은 사회적 소통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현 기자 gee7871@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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