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야당 " 이재명·은수미, 진실 밝히고 물러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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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 이재명·은수미, 진실 밝히고 물러나야 "

기사입력 2018.07.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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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은수미 성남시장

 

 

[비즈트리뷴=김려흔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이 조폭이 운영하고 있는 코마트레이드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은 이들의 자진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이번) 조폭 연루 의혹은 선거기간 이 지사에게 제가됐던 패륜 및 불륜 의혹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이번 사건이 모두) 사실이라면 선량한 국민을 착취하고, 위협하는 조폭과 정치인이 유착한 것으로 국민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큰 죄악"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자당 소속의 이 지사와 은 시장의 조폭 연루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철저한 진상조사로 밝혀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 씨가 중국 전자제품 국내 총판을 맡은 '코마트레이드'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임시절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이는 이 지사로부터 지방세나 세무조사 면제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또 이 지사가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호인이었던 사실도 이번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국제마피아파는 2015년 11월 발생한 '한국 공대생 태국 파타야 피살사건'의 피의자가 소속된 성남 최대 폭력 조직으로 알려졌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이 지사는 '거대 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지사, 지상파 방송 윗선에 전화를 넣었다고 피디한테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이 기득권이 아니면 도대체 누구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은 국민적 의혹으로 커진 이번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지사와 은 시장이 할 일은 진실을 밝히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 뿐"이라고 피력했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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