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갤노트9 공개] 글로벌 스마트폰 1위 굳힌다…24일 정식 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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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 공개] 글로벌 스마트폰 1위 굳힌다…24일 정식 출시(종합)

기사입력 2018.08.1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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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서 '삼성 갤럭시언팩' 제품 전격 공개
-삼성전자 2Q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1위 기록
-고동진 사장 "갤럭시노트9 모든 것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본격 출격했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노트9'을 을 전격 공개하고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갤럭시 노트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언제나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며 "갤럭시노트9은 모든 일상과 업무를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사용자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 인텔리전스 등 모든 것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2분기에 삼성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며 1위를 이름을 올렸다. 시장 일각에선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제품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반면 J시리즈와 A시리즈가 선전하며 1위를 고수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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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분기별 시장 분석 보고서인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삼성은 플래그십 갤럭시 S9 시리즈의 부진으로 인해 전년대비 11% 하락했지만, 시장 점유율면에서는 20%를 기록하며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점유율15%로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작년 2분기 애플을 근소한 차이로 앞지른 적 있었으나, 이번 2분기에는 3위 애플에 약 4%로 앞서며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시장점유율 11%로 3위를 차지하였으며,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4천 130만 대로 전년 동분기 대비 1% 상승했다. 애플의 중국 내 판매량에는 크게 변화가 없었으나,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의 판매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일각에선 이번 '갤럭시노트9'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리더십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8' 출시로 그 여세를 이어가 글로벌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해 갤럭시노트9으로 치열해진 경쟁에 대비해 각 가격대 부문의 고스펙 신형 제품 출시에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은 '삼성폰 위기론'을 잠재우기 위해 베일을 벗었다.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카메라 등 기본기부터 역대 최강이고, 블루투스 모듈을 품은 '스마트 S펜'은 리모컨처럼 진화했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 배터리와 간편해진 '삼성 덱스', 음성인식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 2.0' 등이 어우러진 갤럭시노트9은 현존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임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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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혁신은 S펜이다. 펜촉 지름(0.7㎜)과 필압(4,096단계)은 이전과 같지만 펜 중간에 들어간 저전력 블루투스 모듈이 S펜의 기능을 응용소프트웨어(앱)까지 제어하는 단계로 끌어올렸다. 셀피를 찍을 때 스마트폰을 쥔 손으로 힘겹게 촬영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S펜의 버튼만 누르면 된다. 단체사진 촬영 시 타이머도 필요 없다. 슬라이드를 넘기며 프레젠테이션도 가능하다.

S펜은 반경 10m 이내에서 작동하고, 에너지 저장장치 슈퍼 캐퍼시터(Super Capacitor)가 내장돼 갤럭시노트9에 꽂으면 약 40초 만에 완전 충전이 된다. 한번 충전 하면 30분 또는 최대 200번까지 버튼을 누를 수 있다. S펜은 카메라, 갤러리, 음성녹음, 삼성뮤직, 유튜브, 스냅챗, 스노우, 파워포인트, 한컴오피스 쇼 등 다양한 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향후 더 많은 앱에 적용할 수 있도록 S펜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공개할 예정이다.

전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는 6.4형(인치)으로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크다. 크기는 가로 76.4㎜에 세로 161.9㎜로, 갤럭시노트8보다 가로가 0.6㎜ 줄고 세로가 1.6㎜ 늘어났다. 화면 비율은 18.5대 9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전작보다 21% 늘어난 4000밀리암페어아워(㎃h)다. 삼성 스마트폰 중 최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며 갤럭시노트9 두께는 노트8보다 0.2㎜, 무게는 6g 증가했다.

카메라에는 눈 오는 날이나 밤, 나무, 산, 꽃, 해변, 인물, 동물 등 20개의 장면을 인식해 최적의 색감으로 알아서 조정해주는 장면 최적화 기능이 새로 적용됐다. 촬영 전 별도의 필터를 적용하거나 어울리는 모드로 변환할 필요가 없다. 촬영 시 결함탐지 기능도 더욱 강화돼 “눈을 깜빡였어요” “사진이 흔들렸어요” 등의 메시지를 보여준다. 갤럭시S9의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 모션’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하는 삼성 덱스는 주변 장치 없이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어댑터 만으로 손쉽게 모니터에 연결된다. 빅스비2.0은 자연어 인식 능력, 개인화 등이 강화돼 말로 식당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가능하다.

갤럭시노트9은 오는 24일부터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를 아직 확정하지 않은 삼성전자는 판매를 늘리기 위해 노트8과 큰 차이가 나지 않게 128GB 모델 109만원, 512GB 135만원 수준에서 결정할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연춘 기자 lyc@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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