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GRT, 국내 첨단장비기업 인수로 사업구조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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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T, 국내 첨단장비기업 인수로 사업구조 고도화

기사입력 2018.08.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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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려흔기자] GRT (코스닥 900290)가 국내업체 인수를 다시 추진한다.
 
인수대상기업은 IT 산업용 필름 코팅 장비 전문업체인 프로템으로 GRT는 51% 지분 취득을 위한 최종 MOU를 13일자로 체결했다.
 
GRT는 작년에 프로템의 지분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나, 그간 협상을 통해 기업 인수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금까지 합의 된 프로템의 인수 비율은 50% 이상으로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비율은 실사를 거쳐 올해 내로 확정 및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GRT 주영남대표는 “2017년 계약 체결 수준까지 갔다가 무산된 프로템과의 계약이 재개된 것은 양사 모두 사업제휴를 통한 시너지에 대한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템은 당사의 생산설비를 제공하는 업체로서 사업고도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당사의 중국 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국 판로를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요소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기업인수 이후 중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또한 프로템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에 수소연료전지 Cell 제작 설비를 공급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장비 제작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는데 중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의 첨단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GRT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 출시로 중국을 대표하는 첨단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템은 2003년 설립되어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2억원과 1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SDI, LG화학, SKC, 효성, 두산, AVERRY DENNISON, NITTO DENKO, DUPONT 등 글로벌기업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프리프레그(Prepreg) 생산시설의 국산화에 성공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으로부터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과 사업화 기술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강소기업이다. 프리프레그란 실이나 천 형태의 탄소섬유를 첨단복합소재로 변형하는데 이용하는 중간 기재를 말한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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