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블리자드, 오버워치 최초 한국 전장 '부산맵' 공개…유저들 엇갈리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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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팬 페스티벌] 블리자드, 오버워치 최초 한국 전장 '부산맵' 공개…유저들 엇갈리는 반응

기사입력 2018.08.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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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 커뮤니티 캡처

 

 

[비즈트리뷴=김려흔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 최초 부산을 배경으로 한 한국전장 '부산맵'을 공개한 가운데 유저들의 반응이 벌써부터 엇갈리고 있다.

 

22일부터 열리는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제프 카플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비롯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 개발팀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전장 '부산맵' 출시 소식을 알렸다.
 
부산 전장은 ▲사찰 ▲시내 ▲메카(MEKA)기지로 구성됐다. 사찰은 오래된 절로 아름다운 정원 및 역사가 담긴 건축물로 표현됐다.
 
데이비드 강 블리자드 오버워치 컨셉아티스트는 이날 펜 패스티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맵을 위해 지난해 직접 부산에 방문했었는데, 가장 먼저 용궁사를 갔었다"며 사찰을 전장에 넣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복잡한 시내에서의 전투는 실제 도심에서 볼 수 있는 PC방과 화려한 불빛의 노래방, 중앙 경전철역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귀신 옴닉의 공격을 막아낼 디바와 나머지 메카 부대원의 본거지이자 최전방 방어 라인인 메카 기지를 두고 적과 겨룬다. 모든 플레이어는 이를 위해 도시의 세가지 거점 점령을 위해 싸워야 한다.
 
이같은 내용의 부산맵이 공개되자 유저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커뮤니티에서 유저는 "한국의 전통 건축과 해운대 마린시티쪽 건물을 오버워치풍으로 잘 살려서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유저는 "부산사는데 18초까지(오버워치 영상게시물) 보자마자 해운대라는 느낌 확 왔다"고 공감했다.
 
바다에서 옴닉이 등장해 부산이 배경이 된 만큼 바다를 둘러싸고 부산의 대표적인 뷰인 해운대 마린시티의 전경을 디테일하게 담은 것이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 유저들은 한국이라는 느낌보다 이웃나라인 일본 느낌이 적지 않다며 곱지않은 시선도 있다.
 
일부 유저들은 '부산이 아니고 일본같다', '우리나라에선 글자 위로 올라가는 디지털 간판을 쓰지 않아서 더 일본 느낌이 난다', '치킨집이 있으면 좀 더 한국적일텐데' 등의 반응이다.
 
오버워치 개발자들이 부산에서만 들을 수 있는 소리 구현을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의뢰해 제작했을만큼 애정을 쏟은 것은 사실이지만, 부산의 가장 큰 특징인 사투리가 적용되지 않은 점에 대해 실망한 유저들도 있다.
 
매튜 홀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수석 게임 프로듀서는 이와 관련 "부산스럽다기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 (유저들이)의견을 주신다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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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맵에 등장하는 한국인 영웅 '디바'가 공개됐다. l 사진=김려흔 기자

 

 
◆부산맵 한국인 영웅 '디바'는 어떤 인물? 
 
부산맵에 등장하는 디바(D.va)는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의 한국인 영웅으로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매우 중요한 영웅 중 한명이다.
 
벤 다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애니매이션 프로젝트 디렉터는 "디바는 굉장히 자신감이 넘치고, 도전적인 19세 여성"이라며 "세상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고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것도 한다"고 설명했다.
 
벤 디렉터는 "이 영웅캐릭터에 대해 개인팀과 함께 협력해서 적절한 논의가 되고 있는지 늘 고민하고 단순한 개인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소통하고 감정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오버워치는 게임의 세계관을 설명하고 각 영웅의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는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과 단편 만화가 인기다.
 
특히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백종의 스킨과 스프레이, 감정표현 등의 아이템이 플레이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블리자드는 한국플레이어들을 위해 영웅 디바의 한복스킨, 하회탈 아나 스킨 등 다양한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김려흔 기자 eerh9@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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