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B등급이어도 맛은 A급"...롯데마트, B급 사과·배 250톤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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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등급이어도 맛은 A급"...롯데마트, B급 사과·배 250톤 할인 판매

유례없던 폭염·가뭄에 농가 돕기 위해 전점에서 19일까지 진행
기사입력 2018.09.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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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롯데마트가 이번 여름 유례없었던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과일 농가 돕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폭염과 가뭄으로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상품이 정상적인 크기로 자라지 못하거나, 꼭지 부분이 갈라지는 흠집이 생기는 등 과일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꾸미기_(롯데쇼핑 홍보실) 고객들이 롯데마트에서 B급 과일을 고르는 모습 (가로).JPG
고객들이 롯데마트에서 B급 과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통상적으로 과일 농가에서는 일반 상품보다 크기가 작거나 흠집이 있는 상품들은 ‘B급’이라고 불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사과, 배의 생산량이 전년대비 각 15%,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비상품(非上品)과 비율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추석 대목을 앞둔 상황이라 과일 농가의 어려움은 더 크다. 이에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19일까지 B급 상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B급 사과, 배 250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장수, 충주 등에서 수확한 ‘사과B+(5-12입·1봉)’를 7900원에, 천안, 상주 등에서 수확한 ‘배 B+(4-6입·1봉)’를 9900원에 판매한다.
 
김동훈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추석 명절이라는 대목을 앞두고 있어 농가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B급 사과, 배 소비 촉진 행사가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현 기자 gee7871@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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