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채용비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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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구속영장 기각

기사입력 2018.10.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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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조 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11일 오전 1시5분경 영장을 기각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구속영장 청구 1010.jpg
신한은행 신입사원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0일 오전 10시10분경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양철한 서울동부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기각 이유에 대해 "피의사실에 대해 상당히 소명됐다"며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피의자의 직책과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등에 비춰볼 때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양 판사는 "피의자와 이 사건 관계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고 피의사실 인정 여부와 피의사실 책임 정도에 관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영장실질심사 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조 회장은 오전 1시50분경 구치소를 빠져나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조 회장에 대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2015~2017년 신한은행장 재임 중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현경 기자 kimgusrud16@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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