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GS건설·현대건설·대림산업, 올해 '1조원 클럽'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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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현대건설·대림산업, 올해 '1조원 클럽' 기대감

기사입력 2018.10.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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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백승원 기자] 3분기(7~9월) 실적발표를 앞둔 이달 건설업계는 영업이익 1조원 클럽을 달성할 건설사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한 건설사가 없는 가운데 올해 대형 건설사들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이 1조원 클럽 달성에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었거나 근접했고 3분기 실적 전망도 양호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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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현재 영업이익 1위를 달리고 있는 건설사다.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60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449억원)보다 4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으로 기록됐다.
 
특히 플랜트와 건축 부문이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실적 전망도 양호한 상태다. 건설업계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3분기 20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3분기에만 약 1만1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준공정산이익이 기대된다. 또 업계 최대 규모 수주잔액(지난해말 기준 27조원)과 해외사업장 손실 축소로 4분기 실적 전망도 기대할 수 있다.
 
4분기에는 구체적인 분양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5000여 가구 이상을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업계는 GS건설이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대건설도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가능성이 높은 건설사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5년 건설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1조893억원)을 달성한 이후 2016년까지 2년 연속 영입이익 1조원(1조1589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9861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1조원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올해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 2800억원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하반기 이후 과거 중동 지역에서 따낸 공사의 공정률이 반영되면서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림산업은 국내 주택사업 실적이 준수하다. 대림산업은 상반기 영업이익 4732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2570억원)보다 45.6% 늘어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도 1900억원 정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 정책에 맞춰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어 4분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이 좋다고 하반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업체별 분양 지역 등 상황은 다르지만 시장 상황을 신중하게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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