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KT 화재 후폭풍] 멈춰선 '세계 첫 5G 상용화'…이통사, 5G 간담회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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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재 후폭풍] 멈춰선 '세계 첫 5G 상용화'…이통사, 5G 간담회도 연기

-통신재난 개선 TF 출범…연말까지 근본대책 마련
기사입력 2018.11.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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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까지 불과 며칠을 남겨두고 있지 않은 통신업계가 KT발 화재사고로 멈춰섰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5G 상용화 전략이 첫 걸음부터 삐걱대고 있다. 다음달 1일 5G 주파수 첫 송출을 앞두고 이통 3사가 진행하려던 5G 전략 간담회가 이번 KT 통신 대란으로 일제히 연기됐다.

일각에선 정부와 통신사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화려한 '타이틀'에 집착보다는 '제2의 KT 아현지사 화재'가 재발되지 않도록 내실 있는 재난대비책부터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28일~29일 잡았던 5G 전략 간담회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SKT 5G.jpg


KT는 아현지사 화재 사고에 따른 통신 장애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명목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남 일이 아니라는 명목에서다.

KT 측은 "통신장애를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예정된 KT 5G 기자간담회를 취소한다"며 "모든 역량을 기울여 고객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와 별개로 5G 전파 첫 송출은 12월 1일 계획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통신 3사 대표들이 모인 자리서 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장관은 26일 '통신 3사 CEO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KT 아현지사 화재와 관련해 "비단 KT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통신 3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중차대한 상황"이라며 협력을 강조했다. 또 "올해 말까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정부부처와 통신사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연춘 기자 lyc@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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