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키워드 '안정'…이재용 부회장, 복귀 첫 인사로 '성과'에도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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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키워드 '안정'…이재용 부회장, 복귀 첫 인사로 '성과'에도 무게감

기사입력 2018.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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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도 농사를 진두지휘할 사장단에 대한 연말인사를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처음 단행하는 사장단 인사라서 큰 폭의 변화 등 여러 관측이 나돌았으나,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은 인사로 평가된다. 지난해 이미 대규모 세대교체 인사가 진행된 데다, 내년 글로벌 경기악화 등 대내외적 위기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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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6일 김기남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노태문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2019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종합기술원장,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최고 전문가로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올해 3분기 DS부문에서 거둔 영업이익은 14조56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77%가 DS부문에서 나왔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휴대폰 사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갤럭시 신화를 만들어 온 장본인으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대교체 인사를 통해 갖춰진 현재 경영진을 계속 중용키로 했다. 지난해 '60세 이상 사장단' 용퇴로 세대교체를 마무리한 삼성전자는 올해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삼성 금융 계열사 인사에서 사장단의 변화가 없었던 것처럼 삼성전자 인사에서도 CEO급의 큰 인사이동은 없었다"며 "삼성전자 등 그룹이 처한 대내외 상황을 감안하면 변화보다는 안정에 초점을 맞춰 위기를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인사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연춘 기자 lyc@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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