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스피 2060선, 대외변수 불안·외국인 매도세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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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60선, 대외변수 불안·외국인 매도세로 추락

기사입력 2018.12.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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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네이버 증권>
 

 

[비즈트리뷴=김한주 기자] 6일 코스피가 대외변수 불안과 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2060선대로 추락했다. 9거래일 전 2057.48로 마감한 이후 최저다.

 

미 국채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체포, 북한의 미사일 기지 운영 의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날보다 -0.32% 내린 2088.98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전 거래일보다 32.62포인트(-1.55%) 하락한 2068.69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82억원, 27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3871억원을 내다 팔았다. 이날 거래량은 5억2819만3000주, 거래대금은 5조4421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2%대, 상업서비스, 항공화물운송, 무선통신서비스 등이 1%대, 자동차부품(0.69%), 카드(0.47%), 담배(0.47%), 부동산(0.30%), 다각화된통신서비스(0.27%), 전기유틸리티(0.03%) 등이 상승했고, 그 외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을 면치 못했다.

 

특히 게임소프트웨어는 5%대로 급락했다. 신작 기대감에 주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막상 신작이 공개되자 주가는 10%가량 급락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주의 신작 모멘텀은 대체로 기대 신작 론칭 전 사전 기대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작 론칭 후에는 기대치를 대폭 초과하는 슈퍼히트가 아닌 이상 사후 모멘텀이 작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또 생물공학, 건강관리업체, 전기제품, 건강관리기술 등이 4%대, 에너지장비, 전자제품, 화장품, 디스플레이패널, 결제관련서비스, 문구류, 생명과학도구서비스, 디스플레이장비, 조선, 통신장비, 복합유틸리티, 전자장비, 핸드셋 등이 3%대로 주저 앉았다.

 

종몰별로는 게임주 넷마블이 11%대로 급락하고 NAVER가 -4.00%, SK하이닉스가 -3.23%, 삼성전자, 셀트리온 등이 2%대로 떨어졌으며, 현대차(2.79%), SK텔레콤(1.95%), 한국전력(0.16%), SK(0.36%)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3%대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4포인트(-3.24%) 급락한 678.38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에 700대에서 떨어졌으며 16거래일 만에 670선대로 내려 앉았다. 전날보다 -0.28% 떨어진 699.15로 장을 연 지수는 우상향 직선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6억원, 84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1712억원을 사들였다. 거래량은 6억2880만1000주, 거래대금은 3조270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주를 보면 펄어비스(0.42%) 등을 빼고 대부분의 종목이 급락세를 보였다. 신라젠, 코미팜 등이 6%대, 셀트리온제약이 5%대로 급락했다.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약·바이오주인 에이치엘비, 제넥신 등이 모두 4%대로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포스코켐텍,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도 3%대로 내렸다.

 

아시아증시에서 일본 니케이 225지수와 중국상해종합지수도 전장보다 각각 -1.91%, -1.49% 빠지며 장을 끝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상승한 1120.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전저점(코스피 1985포인트, 코스닥 644포인트)을 하회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다만 6일 오후(현지 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연설과 오는 18일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 등의 이벤트들을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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