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정일문 한투증권 사장 “올해 영업익 1조 목표, 현장 찾아 ‘호흡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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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투증권 사장 “올해 영업익 1조 목표, 현장 찾아 ‘호흡경영’”

경영목표 달성 위한 5가지 핵심전략 제시
기사입력 2019.01.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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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 사진=비즈트리뷴 DB>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신임 사장이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와 3년내 순이익 1조 클럽 가입을 경영 목표로 삼고, 현장에서 뛰며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호흡 경영’을 내세웠다.

정 사장은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다섯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계열사 및 본부간 시너지 일상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은행·제조업 기반 계열 지원 등 내부 도움이 없는 불리한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기반 확대를 위해 계열사간 강점 공유와 본부간 시너지 창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본부 평가에서 투자은행과 자산관리 상품, 투자은행과 종합금융간 연계 등 유관본부와 부서간 협업 시너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너지 창출을 통한 회사 손익에 직·간접 기여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해 확실하게 보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원 활용 최적화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영업, 기획, 리스크관리 등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익성과 시급성, 회수 기간 등을 종합 고려한 최적의 자원 배분 프로세스를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원 투입과 동시에 관련 영업부서에서 위험 발생 가능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부실을 원천차단 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도 초점을 뒀다. 정 사장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생각과 네트워크로 디지털화 된 세상에서 쉽지 않겠다는 판단”이라며 “지주 전체 차원에서 TF를 만들어 1년 내내, 앞으로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금융 추진 조직’을 신설해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와의 시너지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정 사장은 “1·2분기 중으로 카카오뱅크와도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며 “다른 금융기관을 통한 계좌개설 서비스보다 훨씬 더 집중적이고 네트워크가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사장은 “현재 카카오뱅크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회의하며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며 “처음에는 맞추기 어려웠으나, 이제 맞아가는 상황이 됐다. 효율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핵심 전략으로 업무혁신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업무 개선 조직을 경영기획총괄 소속 ‘업무혁신추진부’로 확대 개편했다. 영업 현장을 가장 중요시 하는 정 사장은 “영업 현장 의견이 최단 시간 내 반영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정 사장은 ‘해외 현지 법인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쟁력 확보 주력’, ‘고객 중심, 고객 수익률 중심, 정도 영업’을 올해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정 사장은 “입사 이래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했다”며 “지금까지 영업현장을 찾아간 이동거리만 300만Km에 달한다. 사장이 된 지금도 더 열심히 쉬지않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겠다”며 “한국투자증권 재직기간 중 총 400만Km를 채우고, 후배들에게 '지구 100바퀴를 돈 영업을 열심히 한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광주진흥고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과 고려대 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밟았다. 지난 1988년 동원증권으로 입사한 이후 IB본부에서 주식자본시장(ECM)부 상무를 지냈다. 이후 IB 본부장과 기업금융본부, 퇴직연금 본부장을 거쳐 개인고객그룹장 겸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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