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IT's] 삼성 '갤럭시 A9', 세계 최초 쿼드 카메라 써보니…'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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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삼성 '갤럭시 A9', 세계 최초 쿼드 카메라 써보니…'가성비 최고'

기사입력 2019.0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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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갤럭시 노트인가?". 지난 7일 처음 '갤럭시 A9(Galaxy A9)'과 맞딱뜨렸을 때 든 생각이다. 기존 갤럭시 노트라인과 나란히 있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큰 6.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
 
물론, 디자인 면에서 봤을 때 노트 라인과는 다르지만, 크기만 놓고 언뜻 보기엔 다소 흡사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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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9(앞, 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달 국내에 '갤럭시 A9(Galuxy A9)'을 출시했다. 갤럭시 A9은 가격만 놓고 보면 '중저가'라인에 속해 플레그십 모델과 달리 성능면에서 구매자들의 관심도가 낮다. 그럼에도 갤럭시 A9이 주목 받는 이유는 세계 최초로 후면에 4개의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가격을 고려할 때 갤럭시 A9의 전반적인 완성도는 높았다. 요즘처럼 하나의 카메라로는 부족해 여러 종류의 카메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형식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갤럭시 A9은 분명 매력적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9 후면에는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광각 120도의 800만 화소 카메라, 광학 2배 망원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전면에도 24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가 포함돼 총 5개의 카메라가 들어간 셈이다.

카메라를 실행시키면 일반 광각, 2배 줌, 초광각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동 보정 처리가 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모드', 순간을 느리게 만드는 '슈퍼 슬로우 모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AR이모지 모드' 등의 아이콘이 떠 원하는 대로 골라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A9의 쿼드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는 '광각 모드'는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빛을 발휘한다. 최대 120도의 화각으로 넓힐 수 있어, 기존 1대의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과는 사진 찍히는 범위의 수준이 다르다. 때문에 갤럭시 A9은 여러명이서 사진을 찍을 때에도 한 걸음 물러날 필요없이 촬영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갤럭시 A9의 눈여겨 볼 점은 배터리 용량이다. 무려 3800mAh를 탑재한 갤럭시 A9은 동영상 촬영과 같은 배터리 소모를 많이 요구하는 모드도 장시간 사용이 거뜬했다.

때문에 장시간 촬영을 선호하는 이용자에게는 최적의 스마트폰이라고 할 만하다. 갤럭시 A9을 써보며 확실히 느낀점은 한마디로 '가성비 갑(최고)'이다.

보조배터리를 휴대해가면서 장시간 촬영을 하는 이용자라면, 갤럭시 A9은 그런 수고스러움을 덜어줄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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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다만, 삼성전자가 갤럭시 A9에 플레그십 스마트폰 안에 탑재돼 있는 주요 기능들을 제외시킨 것은 아쉽다. 삼성페이와 방수, 무선충전 기능이다.


때문에 이미 삼성페이를 즐겨 이용하거나 방수, 무선충전을 선호하는 이용자라면 구매 전 한번 쯤 고민해야 한다.

그럼에도 갤럭시 A9 가격을 고려한다면, 중저가 라인에서 사진 촬영의 다양성, 배터리 등 기본적인 여러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설동협 기자 hyeop92@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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