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하나투어 지분을 정리한다는 소식에 하나투어 주가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후 12시 4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11.11%(7800원) 하락한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한 언론이 전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하나투어 매각 추진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하나투어 지분 16.68%와 창업자 측 지분 27.78%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IMM프라이빗에쿼티 보유 지분 시가는 2000억원 중반에서 3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IMM프라이빗에쿼티는 2019년 12월 하나투어가 발행한 신주를 인수하는 제3차 배정 유상증자에서 1289억원을 들여 232만3000주를 매입,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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