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2025 관전 포인트는? 어느종목이 투심 얻을까?
GTC 2025 관전 포인트는? 어느종목이 투심 얻을까?
  • 최경진 기자
  • 승인 2025.03.18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iM증권

18일 iM증권 이상수 연구원은 19일(한국시간기준)에 예정된 nVIDIA GTC 2025 Keynote에 앞서 GTC 2025 중 로보틱스 산업에 관한 관전 포인트 및 수혜 업체를 분석한 리포트를 발행했다. 엔비디아가 매년 개최하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는 게이밍그래픽카드, GPU 등 여러 사업분야에 있어 신제품을 발표하거나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상수 연구원은 첫번째 관전 포인트로 'Jetson Thor 출시일정과 Isaac GROOT 개발 현황'을 짚었다. 이 연구원은 "당초 Jetson Thor를 2025년 상반기내 출시하겠다고 했으니, 금번 GTC 2025에서 관련한 일정을 공유해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Isacc GROOT의 경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나, Isaac GROOT를 활용해 휴머노이드를 어떻게 빠르게 학습시킬 수 있을지 시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같은 관전포인트에서 수혜가 가능한 업체는 로보티즈, 하이젠알엔엠 등 휴머노이드관련 핵심 소부장 업체로 짚었다. 

두번째 관전포인트는 레거시로보틱스업체와 nVIDIA와의 신규 파트너십 공개 여부다. 이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는 레거시 로보틱스업체에게 공급할 수 있는 Isaac, Metropolis 등의 제품군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국내 로보틱스업체들은 엔비디아 파트너업체가 될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수혜가 가능한 업체로는 협동로봇 업체 중에서는 두산로보틱스, 소프트웨어업체인 씨메스와 클로봇을 짚었다. 

그는 로보틱스업종 주가 전망과 관련, "nVIDIA GTC 2025 이후 국내 로보틱스 업종 주가는 당분간 상승 국면에 있을 것이나,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전체 국내 로보틱스 업종의 추세적 상승 모멘텀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제품공개가 선결되어야 하며, 주요 소부장업체를 중심으로 CAPA 증설과 관련한 움직임이 구체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즈트리뷴=최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