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쿠팡 SSG닷컴 신세계면세점 롯데홈쇼핑 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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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진 기자
  • 승인 2025.03.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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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파크골프 체험 어떠세요

21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마실파크골프'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골프 체험을 하고 있다. ㅣ 현대백화점
21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마실파크골프'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이 골프 체험을 하고 있다. ㅣ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마실파크골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60여 개의 다양한 파크골프 코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홀컵에 가장 가깝게 공을 위치시키는 '니어리스트 게임'과 전문가가 골퍼 개별 특성에 맞춰 설명해 주는 '원포인트 레슨'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브라마 CP-06'(64만원), '빅스타 알바트로스 프리미엄'(160만원), '니탁스 바이슨임팩트'(209만원) 등 파크골프 용품도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 세계 물의 날 맞아 청계천 정화 활동 펼쳐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천의 바닥 퇴적물을 제거하고 있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 모습 ㅣ 롯데마트

롯데마트와 슈퍼가 도심 하천 보호에 앞장선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20일(목)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서울시 중구 내 청계천 일대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계천 수질 개선을 위해 청계광장 분수대에서 시작해 약 330미터 구간을 따라 청계천 바닥에 낀 녹조류와 퇴적물을 제거했다. 또한, 생태해설사와 함께 청계광장부터 광동교까지 약 1킬로미터 구간을 이동하며 인근 구역에 심어진 외래 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 정화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수자원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롯데마트와 슈퍼는 ‘물의 날 퀴즈 룰렛’과 ‘친환경 세제와 수세미 만들기’ 부스를 통해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 가능한 소비 실천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롯데마트의 PB 상품인 ‘오늘좋은 손잡이 양치컵’과 ‘오늘좋은 리얼스 에코백’ 등을 증정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건강한 하천 환경 조성하고자 2023년 잠실 한강공원 시작으로, 지난해 성내천, 올해 청계천까지 ‘세계 물의 날’ 하천 정화 활동을 3년째 진행중이다. 이 같은 활동은 하천 수질 개선 뿐만 아니라, 하천 생태계를 복원해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계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수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전파할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이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쿠팡, 미닉스 신형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PRO’ 사전판매

쿠팡이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내놓은 신형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더 플렌더 PRO(프로)' 사전판매를 21일 오후 7시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사전구매 시 제품은 25일부터 로켓배송을 통해 배송받을 수 있다.
 
더 플렌더 PRO(모델명 MNFD-120G)는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작 ‘더 플렌더’를 대폭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130도 고온 처리로 건조 시간을 80분 단축 (최대 4시간 40분 이내 처리) ▷유해균을 99.999% 제거하는 ‘하이퍼 건조·살균’ ▷완벽한 소음 차단을 구현한 ‘제로노이즈’ 기능 등이 새로 추가됐다.
 
이외에 자동 처리, 자동 절전, 자동 보관이 가능한 ‘풀 오토케어’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더 플렌더 PRO는 정부의 환경표지 인증제도에 따른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음식물처리기 구매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청년 창업 기업인 앳홈은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주목받는 강소기업이다. 쿠팡에서도 음식물처리기를 포함해 미니 건조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 정식 출시일인 25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진행 예정인 ‘쿠팡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1만2600원 상당 푸드컨테이너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쿠팡이 이처럼 풍성한 사전판매 혜택을 준비한 것은 최근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2월 쿠팡 내 '음식물처리기'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8월 대비 215% 증가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000억 원에서 지난해 6000억 원, 올해는 1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음식물처리기가 ‘주방 필수템’으로 주목받으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고객분들께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이번 사전판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SG닷컴 창립 11주년 행사 이어간다... 30일까지 ‘럭키 100원딜’ 이벤트

SSG닷컴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그로서리 상품을 100원에 득템할 수 있는 ‘럭키 100원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상품으로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미네랄(30개입*2박스) ▲정관장 홍삼정(240g) ▲조선호텔 한우 오마카세 세트(500g) ▲프리미엄 애플망고(3.5kg) ▲알마스 캐비아 3종 선물세트(15g*3개) ▲로얄오차드 프리미엄 티팟 차 선물세트 등 10~20만원대의 고단가 상품 6종을 준비했다. 해당 상품을 선택한 후 100원을 결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당첨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미당첨 시 결제금액 100원은 SSG머니로 돌려준다.

21일부터 27일까지는 타임특가 행사도 열린다. 매일 오전 9시부터 그로서리 상품 2개를 선정해 파격가에 선착순 판매한다. 삼다수, 사조참치, CJ햇반, 코카콜라제로 등 인기 신선·가공식품을 쓱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창립 11주년 기념 마지막 행사 주간인 만큼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유치로 질적 성장 견인

중국 비즈니스 단체관광객 명동점 방문 ㅣ 신세계백화점
중국 비즈니스 단체관광객 명동점 방문 ㅣ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이 고부가가치 외국인 비즈니스 단체(MICE)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대규모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벗어나 소규모 고단가의 기업 출장, 포상 관광, 컨퍼런스 참가자와 개별관광객(FIT)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양적 성장보다는 영업 효율을 위해 객단가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체관광객의 쇼핑 객단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즈니스 목적 테마단체의 객단가는 여전히 일반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럭셔리부터 화장품, 패션, 잡화 등 국내 최대 수준의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입점 물량 중심이 아닌 차별화 정책을 운영해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방문단과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시내면세점 중 최대 규모의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VIP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비즈니스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3월 한 달에만 중국과 태국의 각종 기업 및 인센티브(포상) 단체관광객 2,000여 명의 방문이 예정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에만 2개의 기업 단체 방문으로, 예상 목표치 이상의 객단가와 매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확인했다.
 
지난 10일에는 중국 의료뷰티 관광 단체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방문했다. 성형외과 실습 방문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 단체는 뷰티 매장이 집결된 10층부터 둘러보며 쇼핑을 즐겼다. 이 관광단체는 준비된 중국어 웰컴보드를 보고 감탄을 표했으며, 미디어파사드 앞에서 셀카를 촬영하는 등 방문 첫 순간부터 특별한 환대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의료뷰티 관광 활성화 움직임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지역특화발전특구 내 외국어 표기 의료광고를 허용하는 규제특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의료관광 특구 혜택을 통해 향후 의료관광 관련 단체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의료관광객 수는 2022년 대비 2023년에 대폭 증가했으며, 주요 국가에서 온 외국인 환자는 144% 증가했다. 특히 일본은 762%, 중국은 155%, 싱가포르는 258%, 대만은 무려 866%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의료관광객이 224% 늘었다. 경기도와 인천 역시 각각 27%, 8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의료관광 시장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 연말까지 인센티브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5만명 이상의 고객 확보할 계획이다. 여행사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의료뷰티 관광 프로그램은 월평균 400명 이상, 연간 5,000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단체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센티브 단체 프로그램 외에도 월 1만 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입점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보다는 고객당 구매액이 높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관광객에 집중함으로써 매장 혼잡도는 낮추고 매출 효율은 높이는 윈-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오는 3분기 시행 예정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적용은 관광 시장은 물론 면세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북극 크루즈 여행 상품 론칭… 단 2회, 꿈꾸던 북극 탐험 떠난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이달 22일(토) 전 세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꼽히는 북극을 크루즈로 탐험하는 여행 상품을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롯데홈쇼핑과 ‘참좋은여행’이 약 1년간 협업해 올해 단 2회(5/17, 6/7)만 출발하는 북극 여행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 총 13일의 일정으로, 객실, 스파 등을 갖춘 극지방 탐사선을 타고 북극의 대표 관광지를 탐험하는 코스다. 북극 관광의 출발점 ‘롱위에아르뷔엔’부터 북극곰, 밍크고래 등을 볼 수 있는 ‘막달레나 피오르드’, 빙하와 바다가 만나는 경계 ‘아이스 엣지’, 최북단 연구기지 ‘뉘올레순’ 등을 방문한다. 극지방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보트를 타고 섬에 직접 상륙해 탐험하는 ‘조디악 랜딩’ 등 액티비티도 마련했다. 왕복 비즈니스 좌석 항공권, 최대 3억 원 상당의 여행자보험 가입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가격은 1,600~1,800만원대이다.

롯데홈쇼핑은 다변화된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장거리 여행 상품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이집트, 남미 등 차별화된 여행지를 소개하며 최근 3년간(2022~2024) 장거리 여행 상품 판매를 연평균 50% 이상 확대했다. 향후 북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 이색 여행지를 중심으로 중·장거리 프리미엄 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많은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북극 크루즈 여행을 오랜 준비 끝에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13일 동안 북극의 대표 명소를 두루 둘러보는 일정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25, 하이브리드 디저트 상품 강화…”새로운 먹거리 발굴로 디저트 명가 이룰 것”

편의점 GS25가 ‘하이브리드 디저트’를 론칭했다. ‘하이브리드 디저트’는 이종의 재료를 조합해 재밌는 식감, 맛 등을 구현해 낸 상품을 의미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디저트 차별화 라인업으로 ‘쫀득쿠키’, ‘꿀젤리모나카’ 2종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품절템’ 수준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윗믹스 젤리', '벽돌초콜릿케이크', ‘드럼스틱젤리’ 등에 이은 디저트 후속작으로 기획돼 이번에 새롭게 출시가 이뤄졌다. 

‘쫀득쿠키’, ‘꿀젤리모나카’ 2종 모두 이른바 ‘하이브리드 디저트’ 콘셉트로 기획됐다. 과자와 젤리, 마시멜로우 등을 조합한 상품으로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장점으로 꼽힌다.   

‘쫀득쿠키’는 마시멜로우와 쿠키 등 버무려 굳히는 방식으로 구현된 디저트 상품이다. 쫄깃하게 늘어지는 마시멜로우와 바삭하게 씹히는 쿠키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쫀득쿠키’는 초코바 형태로 최종 상품화 됐다. 고객의 취식 편의성 및 휴대성 등을 고려한 GS25의 결정인 것. (가격은 1800원)

‘꿀젤리모나카’는 바삭한 모나카 과자 사이에 꿀젤리를 가득 담아 완성한 상품이다. 모나카 과자의 고소함과 꿀젤리의 달콤한 맛을 조화가 일품이며,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식감의 재미를 잘 살려낸 점 등이 주요 차별화 특징이다.

특히, SNS 등을 중심으로 약과에 이어 모나카가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디저트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어, 이번에 출시한 ‘꿀젤리모나카’가 큰 호응을 끌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3000원)

GS25는 △차별화 디저트 △해외 이색 디저트 등을 중심으로 한 디저트 신규 라인업을 지속 확대, 강화해 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방현진 GS25 가공식품팀 MD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장점을 극대화 하는 방식으로 쫀득쿠키, 꿀젤리모나카를 기획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며 “시리즈로 운영하는 등의 상품 브랜딩을 강화하며 단기 히트 상품이 아닌 꾸준히 소비되는 상품으로 지속 육성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최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