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이츠 신세계면세점 G마켓 外
[브리프]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이츠 신세계면세점 G마켓 外
  • 최경진 기자
  • 승인 2025.03.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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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 해녀' 가치 알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신세계 마켓 제주해녀 코너에서 (좌)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우)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에게 신세계PB브랜드 '해녀의 신세계' 상품 설명을 듣는 모습 ㅣ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신세계 마켓 제주해녀 코너에서 (좌)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우)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에게 신세계PB브랜드 '해녀의 신세계' 상품 설명을 듣는 모습 ㅣ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 해녀의 전통성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선다. 

제주도지사는 19일 오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마켓에 찾아 제주 해녀 해산물을 브랜드화한 '해녀의 신세계'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철 해산물 판매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 김수정 만제영어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해녀문화 보존·계승 ▲제주 해녀 상품 판로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유지해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특화상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계 삼겹살 비켜” … 현대백화점, 비파괴 검사로 돼지고기 품질 관리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식품관 돈육 품질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고객에게 신뢰받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해 신선식품 최강자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체 돈육 브랜드 ‘현대 셀렉티드(Selected) 포크’를 정식 론칭하고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 서울 등 수도권 5개 점포 식품관에서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 셀렉티드 포크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을 현대백화점이 직접 관리하는 돈육 브랜드다. 1등급 이상 암퇘지만을 선별해 100% 무항생제 및 저탄소 인증 등 자체 수립한 총 5가지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 5가지 품질 기준을 적용한 돈육 브랜드를 내놓은 건 업계에서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협업해 지역내 251개 농가 중 엄선된 8개 농가에서만 물량을 공급받는다”며 “우수한 산지 생산자의 노력의 가치를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까다로운 백화점 식품관의 품질 기준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입고되는 돈육 전량을 ‘비파괴 지방선별기’(VCS2000)로 전수조사해 일정한 수준의 지방 비율을 보장한다. 표본(샘플) 검사를 통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물량을 검수하기로 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검수가 진행되는 대전충남양돈농협 공판장에서는 두께, 육색, 지방색, 마블링 등을 눈으로 확인하는 육안 선별 작업과 함께 카메라 3대가 달린 비파괴 지방선별기로 돼지 도체 크기와 정육량을 분석하고 삼겹살 중량, 지방 비율 등을 예측하는 화상 분석 과정이 추가로 이뤄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밝힌 국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황금 비율(25~30%대)에 맞춰 삼겹살 정육 내 지방 비율이 40%를 넘거나 25% 수준에 미치지 못한 원육을 선별하기 위해서다.

이후 입고된 원육은 각 점포의 정육 가공실에서 현대그린푸드 소속 전문 정육 기술자가 한번 더 돼지고기 지방 부위를 정형한다. 삼겹살의 경우, 정부 권고안을 반영해 피하지방은 10mm가 넘지 않도록 잘라내고, 과지방은 추가로 제거한다. 근간지방(살코기 사이 비계층) 두께는 10mm 이하를 유지한다.

운영 상품은 삼겹살, 목심, 안심, 항정살, 앞다리살, 등갈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로 구성된다. 여기에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부위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돈육 샘플러’ 상품도 선보인다. 꼬들살, 꽃살 등 쉽게 보기 힘든 돈육 특수부위를 포함한 총 8가지 부위를 60~150g단위로 소포장했다. 가격도 6만원으로 한끼 식사를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지방 비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는 등 우리 한돈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연구 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현대식품관은 고객에게 최상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벽 경매 시장은 물론 바이어가 직접 산지로 출근해 우수 산지와 생산자 발굴에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 유통채널과 차별화되는 현대백화점만의 콘텐츠를 선보여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최정상급 신선식품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피코크 X 영덕 붉은대게 신상품 출시

이마트가 경북 영덕군의 특산물 붉은대게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이마트와 영덕군은 19일(수) 영덕 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덕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남호원 상무, 남현우 팀장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연간 7톤 가량의 영덕 붉은대게 원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영덕 특산물 대게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깨끗한 영덕 바다에서 길어 올린 맛의 진수’를 컨셉으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6가지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콜라보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가장 먼저 지난 16일(일) ‘피코크 붉은대게칩(200g)’을 판매가 2,480원에 선보였다. 게원료를 활용한 대게맛 시즈닝으로 고급 해산물인 붉은 대게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의 과자다.

오는 23일(일)부터 판매하는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420g)’은 5,980원으로 게딱지에 비벼 먹는 후식 볶음밥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대게 내장의 고소함, 부드러운 게살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청양고추의 조합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한 입 사이즈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피코크 쫀득게살전’, 게살과 크림으로 속을 채운 ‘피코크 바삭촉촉 게살크림고로케’, 이외에도 ‘피코크 게살 코코넛크림 커리’, ‘피코크 게살스프’ 등 다양한 영덕 붉은대게 활용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상품 출시 뿐 아니라 점내 디지털 샤이니지 홍보, 이마트앱 스탬프 및 경품행사 등 ‘피코크X영덕 붉은대게’ 콜라보 상품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영덕군과 협업해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게 된 것은 지역가치에 대한 관심이 소비로 이어지는 로코노미 현상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로코노미(Loconomy)’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의 지역 특색이 강한 상품에 대한 선호도와 유명 산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마트는 영덕의 붉은대게가 로코노미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마트 남호원 델리/신선가공담당 상무는 “영덕 붉은대게가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우수한 식재료로 꼽히는 만큼 피코크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보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엔 국민 밥 반찬 대결 롯데마트, 고객이 직접 할인 품목 정한다 'My 핫프라이스'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농산 매장 전경 ㅣ 롯데마트

국민 밥 반찬 대결이 시작된다.

롯데마트는 2025년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시행하며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힘쓰고 있다. ‘더 핫’은 매주 3가지 품목을 선정해 가격 상식을 파괴하는 초저가 할인 행사인 ‘이번주 핫프라이스’, 롯데마트가 출시한 PB와 단독 기획 상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판매하는 ‘이달의 핫 PB’와 ‘공구핫딜’ 그리고 고객이 직접 할인 품목을 선정하는 ‘My 핫프라이스’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수)까지 고객 소통형 프로모션 ‘My 핫프라이스’ 2탄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My 핫프라이스’ 2탄의 투표 대상은 국민 밥 반찬인 통조림햄과 참치캔으로 선정했고, 할인 행사는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투표는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진행하며,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지난 ‘My 핫프라이스 1탄’ 투표에서는 쌀(10kg)과 즉석밥 중 쌀이 선정되어, 2월 2주차에 ‘정갈한 쌀(10kg/국산)’을 일반 브랜드 쌀 상품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 행사기간(2.13~2.19) 동안 쌀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이상 늘어날 만큼, 많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인기 신선 식품과 생필품을 엄선해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번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잘풀리는집 순수화이트 화장지(30m*30롤)’를 60% 할인한 1만 3520원에 선보이고, ‘다우니 섬유유연제 11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훈제 오리 슬라이스(각 400g/냉장/원산지 별도표기)’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50% 할인해 6990원에 판매한다.

제철 수산물과 과일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수산물의 경우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에 롯데마트의 자체 할인 행사를 더해 가격 메리트를 높였다. ‘강도다리 세꼬시(250g 내외/냉장/강도다리 : 국산)’의 최종 혜택가는 1만 4560원으로 정상 판매가 대비 44% 저렴하게 준비했다. ‘완도 활전복(특/마리/냉장/국산)’은 최종 혜택가 2490원에, ‘국산 데친 문어(100g/냉장/국산)’는 최종 혜택가 3594원에 정상 판매가 대비 40% 할인 판매한다. 제철 과일로 국산 딸기와 국산 블루베리 전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햇 인삼(난발 20~27뿌리/750g/팩/국산)’은 2만 9900원에 사전 예약 판매한다. 지난주말부터 채굴을 시작한 금산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29일(토)과 30일(일) 중 지정한 날짜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응원 먹거리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큰 새우튀김(9입/1팩/원산지 별도표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20% 할인한 1만 1192원에 판매하며, 3월 한달내내 새우튀김 3개를 더해 12개로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올 뉴 새우초밥(20입)’은 오는 23일(목)까지 4일간 45% 할인해 1만 994원에 선보이며, ‘꽃보다 오징어 슬라이스(160g/원산지 별도표기)’는 1만 5990원에 2000원 할인 판매한다. 먹거리와 곁들이기 좋은 세계맥주 27종은 6캔 구매 시 1만 2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지난 My 핫프라이스에 대한 고객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2탄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으로 고민 끝에 선정했다”며 “My 핫프라이스와 함께 진행하는 할인 행사 역시,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시즌 먹거리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쿠팡이츠, 포장서비스 '중개수수료 무료’ 지원해 입점매장 상생 강화

쿠팡이츠가 입점한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주문 서비스에 대한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해 상생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부터 계속되어 온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와 을지로위원회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 논의를 통한 성과로 쿠팡이츠는 주요 배달앱 중 유일하게 포장서비스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 지원한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이츠의 포장수수료 무료 상생 지원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포장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외식업주들은 배달비가 없는데다 쿠팡이츠에서 중개수수료까지 무료로 지원받아 부담은 대폭 경감하면서도 수익성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부터는 기존 대비 수수료를 최대 7.8~2%까지 대폭 인하한 상생요금제도 시행할 예정으로 쿠팡이츠가 입점 외식업주 대상 다각도의 상생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에 나서고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불경기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주들의 부담을 덜고 매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포장수수료 무료 지원을 결정했다”며 “4월부터 상생요금제도 시행하는 등 입점 매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S Week, 면세가 신세계하다’ 온라인 단독 특별전 진행

신세계면세점이 봄 여행 시즌을 맞아 ‘S Week, 면세가 신세계하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엄선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세계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전’, 고급스러운 취향을 충족시키는 ‘럭셔리 기획전’, S Week 한정 ‘특별 할인’ 등 3가지 차별화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트렌디한 단독 브랜드를 찾는 MZ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상품 라인업이 돋보인다.
 
스킨케어 및 뷰티 브랜드로는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셀(DEWYCEL)'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 ▲글로벌 명품 '프라다 뷰티(PRADA BEAUTY)' 등이 참여한다.
 
특히 듀이셀과 헤라는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여전히 Top10 순위권을 기록할 만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듀이셀 세라핏+프라이빗케어 마스크 2+1 기획세트’와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 5g’는 각각 51%,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해외여행 중에도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STONHENgE)' ▲니치 향수 브랜드 '푸에기아 1833(FUEGUIA 1833)' 등이 함께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
 
브랜드별 최대 50% 할인과 함께 신세계면세점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모션 기간 중 모든 고객에게 14% 할인쿠폰을 1회 증정하고, 구매 금액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15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250달러 이상 구매 시 2만 5천 원, 500달러 이상 구매 시 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일부 브랜드는 추가 할인 혜택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S Week’ 특별전은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면세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며 “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단독 브랜드, 럭셔리 상품, 특별 할인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통해 면세 쇼핑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G마켓, ‘프로야구 직관의 모든 것’ 기획전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21일(금)까지 프로야구 직관(직접 관람)을 준비하는 팬들을 겨냥해 ‘프로야구 직관의 모든 것’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야구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필요한 상품을 단계별로 구분해 선보인다. 야구장을 처음 찾는 초보 팬부터 야구 직관이 익숙한 마니아 팬을 위한 상품까지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했다. ‘응원하다보면 출출해’ 코너를 통해 야구장에서 간단히 즐기기 좋은 과자/간식과 안주류, 음료를 선보이며, ‘승리만큼 중요한 피부’ 코너에서는 선크림, 모자 및 선글라스를 할인 판매한다. 그 외 야구장 인근 숙소를 제안하는 ‘원정숙소 걱정NO!’, 응원 피켓 만들기 관련 제품을 모은 ‘야구장 인싸는 나야나’ 코너도 있다.

매일 달라지는 ‘직관 필수템 특가존’도 있다. 할인폭이 큰 상품을 모아 G마켓 MD가 엄선한 코너다. 20일에는 G마켓은 ‘라인바싸 탄산수’, ‘마늘귀신 의성 마늘 직화 무뼈 닭발’ 등을, 옥션에서는 ‘한성기업 크래미 몬스터크랩’, ‘레쓰비 마일드 캔커피’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저녁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상품도 있다. G마켓과 옥션의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 상품으로, 스타배송 로고를 확인하면 된다. ▲해태제과 홈런볼 ▲오리온 오징어 땅콩 ▲아토베리어365 장벽수분 무기자차 선크림 ▲문구백서 30x40 양면 미니 화이트보드 세트 등이 있다.

G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이주인 매니저는 “지난해 프로야구가 천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야구장을 찾는 2030세대가 증가함에 착안해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라며 “야구 관람을 즐기는 G마켓 MD가 직접 엄선한 상품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그린푸드, 제주 못난이 양배추 농가 돕기 나선다

현대그린푸드 직원이 구내식당에서 제주 저탄소 양배추를 활용한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모습 ㅣ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직원이 구내식당에서 제주 저탄소 양배추를 활용한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모습 ㅣ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제주도 양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또 한 번 구원투수로 나선다. 지난해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에 처한 제주도 당근 농가를 지원했는데, 이번엔 흉작과 수입 양배추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산 양배추를 대량 매입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저탄소 농산물을 재배하는 제주 지역 농가로부터 제주산 저탄소 못난이 양배추 100톤을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가 제주산 저탄소 양배추 매입에 나선 것은 작황 악화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값싼 중국산 양배추 수입이 늘며 농가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제주도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을 장마가 이어지며 양배추 생육 환경이 악화돼 양배추 생산량이 예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올해 수확된 제주 양배추의 경우, 좋지 않은 기후 상황으로 맛과 품질엔 이상이 없으나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투박한 일명 ‘못난이’ 양배추의 비중이 높다”며 “단체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는 맛과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못난이 양배추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현대그린푸드가 매입하는 양배추는 비옥한 제주시 애월읍 비화산회토 농지에서 수확한 것으로, 한 통당 무게가 2.5kg 내외로 중국산 양배추 대비 25%가량 크며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아삭한 게 특징이다. 또한, 저탄소 농법을 적용해 재배 과정에서 품목 평균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농산물에 부여하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현대그린푸드는 매입한 저탄소 양배추를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두부캬베츠롤(두부양배추롤찜)’·‘양배추제육쌈밥’·‘햄치즈양배추전(오코노미야키)’ 등 양배추를 활용한 이색 메뉴를 개발해 고객사에 제안하는 방식이다.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탄소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확대에 대한 고객사의 반응도 긍정적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저탄소 양배추 매입과 별개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 사업분야에서 저탄소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양배추를 비롯해 무, 오이, 양파, 고추 등 연간 6,000톤 규모의 저탄소 농산물을 매입해 친환경 식자재 사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1월 태풍이 제주를 모두 빗겨가며 생산량이 급증해 가격이 폭락한 제주도 당근 200톤가량을 매입해 농가를 지원했다. 2021년엔 코로나19로 ‘화천 산천어 축제’ 취소로 판로가 막힌 산천어 2.4톤(약 8,000마리)을 매입해 단체급식 메뉴로 제공했으며. 2019년에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전남 무안의 양파 가격이 폭락했을 때에도 100톤을 매입해 도움에 나선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가 지원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재배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받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 2025 S/S 패션위크 개최 ··· 올 봄 ‘옴니 레이어드’ 제안

(순서대로) CJ온스타일 ‘셀렙샵 에디션 시스루 레이어드 스커트’, ‘다니엘크레뮤 코튼 블렌디드 카라니트’ ㅣ CJ온스타일
(순서대로) CJ온스타일 ‘셀렙샵 에디션 시스루 레이어드 스커트’, ‘다니엘크레뮤 코튼 블렌디드 카라니트’ ㅣ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2025년 봄·여름 시즌(SS)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위크를 오는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이 2025 S/S 패션위크에서 제안하는 올 봄 패션 키워드는 ‘옴니 레이어드’다.

옴니 레이어드는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겹치다'라는 뜻의 '레이어드'(Layered)가 결합된 신조어다. 기존 레이어드 스타일을 패션 전반으로 확장한 트렌드다. 단순히 옷을 겹쳐 입는 것을 넘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어우르는 방식으로 올해는 진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본격적인 패션위크를 앞두고 지난 3월 3일까지 진행한 S/S 패션 쇼케이스 기간 동안 앱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레이어드’, ‘레이스’가 포함된 키워드의 검색량이 전년 동기대비 약 12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이어드 스커트팬츠, 레이스 뷔스티에 등을 많이 찾았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2025 S/S 패션위크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봄’을 키워드로 연령대별 다양한 옴니 레이어드룩 아이템을 선보인다. ‘셀렙샵 에디션 시스루 레이어드 스커트’, ‘보르고세시아 스팽글 뷔스티에’, ‘더엣지 배색 셔츠니트’ 등이 대표적이다.

남성 패션으로는 최근 배우 이준혁이 신규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가 된 ‘다니엘크레뮤’의 25SS ‘코튼팬츠’, ‘워크재킷’, ‘윈드브레이커’ 등을 판매한다. 또한 락포트의 ‘에드파드류 로퍼’, ‘양말 5종 세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패션 잡화에서는 백꾸(가방 꾸미기)에 제격인 ‘오야니 스타라이트 키링’은 물론 ‘르무통 플랫 메리제인 슈즈’, ‘오야니 웨스턴 컷아웃 크로스바디 가방’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하객룩 ▲모임룩 ▲나들이룩 ▲내남자의코디 ▲운동복코디 등 CJ온스타일이 큐레이션한 다채로운 TPO별 스타일도 만나볼 수 있다.

2025 S/S 패션위크 기간 구매 혜택도 풍성하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2만명에게 쇼플 쿠폰 3천원을 증정하며, 7만원 이상 구매 시 10%의 적립금도 제공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25SS 트렌드는 ‘옴니 레이어드’룩으로 기존 패션 공식을 깨고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겹쳐 입는 코디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라며 “CJ온스타일 패션위크는 연령대별, TPO별 트렌디한 시즌 스타일 큐레이션과 엄선한 상품을 실속있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헬시플레저’ 열풍 속 건강식품 주문 40% 쑥!...5060 대상 건강식품 라인업 확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건강식품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5060 중장년층을 위한 간편형 건강식품 판매를 확대한다.

건강을 쉽고 즐겁게 챙기는 ‘헬시플레저’가 5060 세대에도 영향을 미치며 활기찬 노후를 위한 간편하고 실속 있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올해(25.1.1~3.19) 건강식품 주문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으며, 그중 5060 세대의 구매 비중은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음료형 건강식품이 50% 신장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근력 강화, 피부 건강 등 중장년층을 위한 간편형 건강식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상품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으로 TV생방송뿐만 아니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TV생방송을 통해 이달 22일(토) 여에스더의 글루타치온 신제품 ‘리포좀 글루타치온 다이렉트 울트라 9X’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피부 건강과 항산화 효과를 돕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입천장에 붙여 녹여먹는 필름 타입이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24일(월)에는 롯데웰푸드 파스퇴르의 ‘단백질 플러스’를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다. 유당을 제거한 단백질 기반의 균형영양음료로, 부담없이 섭취가 가능하며 195ml 소용량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라이브 커머스 ‘엘라이브’에서도 간편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지난 1월 비타민뿐만 아니라 미네랄, 엽산 등을 포함해 다양한 종합 성분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오쏘몰 이뮨’을 판매해 주문금액 4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22일(토)에는 스페인산 유기농 레몬을 100% 착즙해 스틱 형태로 만들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리얼당당 레몬즙’을, 28일(금)에는 홍삼의 맛과 향을 보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관장의 ‘스노우 쿨 스틱’을 판매한다. 가루 타입의 스틱형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 ‘건강식사’ 코너를 론칭해, 저속노화 식단 등 중장년층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저염식 겉절이’, ‘해독주스’ 등 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식단이 인기를 끌며 10화 만에 조회수 40만 회를 기록했다.

김민수 롯데홈쇼핑 건강식품팀장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5060 세대 사이에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액티브시니어 고객들의 건강 니즈를 반영한 건강식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킴스클럽,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 수산물 할인 행사 진행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황성윤 이랜드 유통 부문 총괄 대표가 19일 킴스클럽 NC대전유성점에서 수산물 물가 및 할인 행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ㅣ 이랜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황성윤 이랜드 유통 부문 총괄 대표가 19일 킴스클럽 NC대전유성점에서 수산물 물가 및 할인 행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ㅣ 이랜드

이랜드킴스클럽이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소비자 물가 완화와 지역 어업인 상생을 목적으로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실시한다.

킴스클럽 전국 26개 지점에서 3월 19일(수)부터 4월 1일(화)까지 2주간 소비자에게 국산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해서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대중성 어종 6종(명태, 갈치, 고등어, 참굴비, 오징어, 마른멸치)과 김 등 물가 관리 품목과 전복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을 포함한 약 15개 품목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올해 지원 대상에 새롭게 지정돼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한편,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과 황성윤 이랜드 유통 부문 총괄 대표는 행사 첫날인 19일 이랜드킴스클럽 NC대전유성점을 방문해 매장 내 수산물 코너를 돌아보며 수산물 가격을 확인하고 할인 행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황성윤 대표는 '해양수산부의 물가 안정과 지역 상생이라는 취지에 발맞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어업인과의 상생을 계속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GS25, 가장 가까운 베이커리로 거듭나다! “세계 유명 빵 다 모였네”

GS25에서 모델이 ‘뵈르무알뢰’, ‘바움쿠헨’, ‘바클라바’를 선보이고 있다. ㅣ GS25
GS25에서 모델이 ‘뵈르무알뢰’, ‘바움쿠헨’, ‘바클라바’를 선보이고 있다. ㅣ GS25

세계 유명 베이커리 디저트들이 편의점에 다 모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뵈르무알뢰’, ‘바움쿠헨’, ‘바클라바’ 등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을 출시하며 또 한 번 ‘디저트 맛집’ 저력을 선보인다.

GS25는 한국, 일본, 튀르키예 등 세계 각지의 유명 베이커리와 손잡고 그들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공동 개발해 구하기 어려운 국내외 디저트를 GS25에서 손쉽게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뵈르무알뢰(버터, 초코)’는 성수동 유명 쿠키 가게 ‘올더어글리쿠키’의 대표 디저트로 ‘부드러운, 달콤한’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무알뢰’의 뜻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버터바가 특징이다. GS25는 오리지널 레시피를 재현하기 위해 ‘올더어글리쿠키’와 협업해 쫀득한 버터바에 바삭한 크런키를 올려 ‘뵈르무알뢰(버터, 초코)’를 개발했다.

‘뵈르무알뢰(버터)’는 진하고 달콤한 버터 맛이 풍부하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뵈르무알뢰(초코)’는 버터와 초코가 만나 쫀득한 브라우니 같은 깊은 풍미가 특징적이다. 가격은 2500원이며, 오는 4월 2개 구입시 1개를 증정하는 2+1 행사를 시작한다.

‘바움쿠헨’은 일본 편의점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디저트로 빵 단면이 나무의 나이테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GS25는 이번에 오사카 유명 베이커리 ‘파블로’와 함께 ‘파블로)바움쿠헨(레어치즈, 다크초코)’를 개발해 일본 디저트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파블로)레어치즈바움쿠헨’은 촉촉한 바움쿠헨 빵 시트를 겉에 두르고, 가운데 부드러운 치즈를 가득 넣어 고급스러운 치즈 케이크 맛을 살려냈다. ‘파블로)다크초코바움쿠헨’은 초코 시트에 초코크림 필링을 더해 맛에 변화를 줬다. ‘파블로)바움쿠헨(레어치즈, 다크초코)’는 28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3900원이다.

‘바클라바’는 얇은 페스트리 반죽인 ‘유프카’를 겹겹이 쌓고, 사이사이에 버터와 견과류를 가득 넣은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다. GS25는 터키 현지 바클라바 전문가에게 자문 받아 터키식 바삭한 페스트리의 식감과 견과류의 고소함을 재현해 퀄리티를 높였다.(가격은 3800원)

고다슬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GS25는 ‘디저트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세계 각지의 유명 베이커리와 협업해 프리미엄 디저트 3종을 개발했다” 면서 “앞으로도 GS25는 현지에서도 줄 서는 맛집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해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베이커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매출 22배 폭증! 요즘 CU에서 외국인들이 싹쓸이 하는 제품은?

CU의 차별화 식사 대용식 ‘한손한끼 시리즈’가 최근 외국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지난달 매출이 출시 초기 대비 무려 22배나 껑충 뛰었다.

편의점 업계에서 내국인보다 외국인 고객들에게 더 폭발적인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장기화된 내수 침체 속에서 새로운 외국인 히트 상품이 등장했다는 측면에서도 큰 매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6월 CU가 선보인 한손한끼 시리즈(초코, 곡물, 말차, 고구마, 피스타치오 / 총 5종)는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의 단백질 쉐이크 제품이다.

K-푸드 특화 편의점 CU 명동역점에서 이달 한손한끼 시리즈의 매출 중 외국인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80%다. 현재 CU 명동역점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내국인을 넘어서는 제품은 한손한끼가 유일하다.

또한 CU가 올해(1/1~3/18) 외국인 고객이 이용한 택스 리펀드(Tax Refund)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Top10에 한손한끼 시리즈 5종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손한끼 초코는 지난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인 두바이 초콜릿 보다 3.5배나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U 한손한끼 시리즈의 점포별 매출액을 보더라도, 외국인이 주로 찾는 CU 명동역점이 매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홍대, 성수, 제주, 동대문, 김해 및 인천국제공항 등 외국인 고객의 방문 비중이 높은 점포가 상위권을 꿰찼다.

이런 인기 속에 한손한끼 시리즈는 약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개를 넘어서며 식사 대용식 상품 중 역대 최단 기간, 최대 판매량의 신기록을 쓰고 있다.

그 결과, CU의 식사 대용식 카테고리에서 한손한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출시 첫 달 5.3%에 불과했지만 이달(3/1~18)에는 그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54.6%를 기록하고 있다.

CU의 한손한끼 시리즈가 외국인들에게 이렇게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해외에도 널리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손한끼 시리즈는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한국의 건강한 식사 대용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방한 전부터 ‘K-편의점의 필수 구매 상품’ 중 하나로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일부 점포에서는 해당 상품을 박스 단위로 대량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실제, CU 명동역점의 경우, 이달 해당 상품의 1인당 구매 수량은 약 6.8개로 일반 상품의 평균 구매 수량 보다 3배 가량 더 높다.

CU는 이러한 흐름 속에 이달 26일 ‘한손한끼 스위트콘(3,900원)’을 추가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우유와 함께 먹는 옥수수 씨리얼 맛으로 1포당 14.7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CU는 내달 말까지 해당 상품을 포함한 한손한끼 시리즈 모든 상품에 대해 +1 증정 행사를 펼친다.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박형규 MD는 “CU의 한손한끼 시리즈는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K-편의점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소개되며 인기몰이 중”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최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