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2023 공제시상식과 2024 비전선포식 열어
신협, 2023 공제시상식과 2024 비전선포식 열어
  • 노이서 기자
  • 승인 2024.03.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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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전날 ‘2023년 공제시상식·2024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좌측부터) 김상수 청운신협 이사장, 김일섭 광주와이신협 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이천신협 전찬구 이사장, 김연주 광주와이신협 과장.ㅣ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전날 ‘2023년 공제시상식·2024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공제 실적이 탁월한 신협과 개인을 시상하고, 2024년 힘찬 도약을 목표한 신협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신협은 ▲보장성 ▲저축성 ▲일반손해 ▲장기공제 달성률 ▲농·소형 조합 달성률 ▲공제판매왕(개인) ▲최우수지역본부 ▲공로상 등 8개 부문에서 총 71개 시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신협공제는 어려운 금융 여건에도 334억 원의 신계약환산실적을 실현하고, 공제 자산 6조 418억 원과 당기순이익 408억 원을 달성했다. 공제 및 보험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 지표로 평가받는 지급여력비율(RBC 비율)도 280%를 기록했다.

신협공제는 서민의 경제 여건을 고려해 공제료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서민형 비영리협동조합보험이다. 민영 보험사처럼 영업 조직망을 운용하는 대신, 전국 869개 조합 1,696개 점포(2023년 말 기준)에서 공제모집인 자격을 취득한 직원이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영업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시상식에 이어 신협공제는 ‘신협공제, 100년을 향해 날다’라는 미션 아래 ‘신협공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조합원 삶의 질 향상, 더불어 사는 신협의 가치 실현’이라는 2024년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 조합의 영업력 강화, 상품 경쟁력 증대, 신채널 확대를 통한 공제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장기보장성 공제 신계약 판매 활성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협공제는 지역주민과 조합원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일인은 만인을 위해, 만인은 일인을 위해’라는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신협 공제사업 52주년을 맞이한 만큼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조합원의 성공과 조합의 재무적 성과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트리뷴 = 노이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