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2025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9년에 이 상을 제정했다. 총 13회에 걸쳐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온 본 공모전은 보다 많은 작가들을 포용 및 확대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되어 진행됐으며, 올해는 개편 이후 두 번째 공모

한국마사회는 오는 1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3회 헤럴드경제배(G3)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3세 이상의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는 2000m 거리에서 펼쳐지며, 총상금 5억 원이 걸려 있다. 헤럴드경제배는 한 해의 최우수 장거리 경주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으로, 이후 YTN배(G3)와 부산광역시장배(G2)까지 이어지는 시리즈를 통해 올해의 장거리 최강마를 가리게 된다.이번 대회는 예년보다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트리플크라운과 퀸즈투어를 석권한 최우수 경

중앙그룹이 지난 10일, 5년간의 사회공헌 발자취를 집대성한 ’2024 중앙그룹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중앙그룹의 사회공헌 행보는 ‘세상과 당신 사이, 중앙그룹’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부터 계속되어오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출발점으로 한 사회공헌 행보는 이후 2021년 ‘그린메신저 캠페인’과 ‘ON(溫) 캠페인’ 등 체계화된 활동을 펼치며 도약기를 맞았고, 2022년 ‘공감’과 ‘참여’ 중심의 캠페인 전개, 2023년 ‘그린메신저 캠페인’ 확장과 ‘ON 캠페인’ 다각화, 2024년 지속 가능

한국마사회는 해외 우수 경주마 도입 프로젝트인 ‘케이닉스(K-Nicks)’를 통해 국내에 들어왔던 씨수말 ‘제이에스초이스’가 건강을 회복하고 복귀했다고 9일 밝혔다. 제이에스초이스는 미국 벨몬트 ‘필그림 스테이크스(G3)’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우수마로, 씨수말 데뷔 직후 건강이 악화돼 지난 2022년 은퇴한 바 있다.특히 ‘제이에스초이스’는 최근 종마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APEX 지수에서 2.50을 기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는 전체 씨수말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수치다.제이에스초이스는 경주마 시절 미국 벨몬트 경마장

CJ ENM(대표이사 윤상현)이 영화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 영화사업부장으로 정현주 전 에이스메이커 대표를 내정했다. 정 사업부장은 20여 년간 영화 제작, 투자, 배급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영화업계 전문가다.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배급을 담당하며 , , 등 외화 100여 편 이상의 구매를 담당했다. 이후 청어람에서 한국영화 기획제작팀장으로 , 등의 제작관리와 마케팅을 총괄했다.특히 쇼박스 한국영화 제작투자본부장으로 재직하며 , ,

올해 30주년을 맞은 CJ ENM의 대표적인 음악 채널 Mnet(엠넷)이 개국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1995년에 ‘Music Network’를 뜻하는 음악전문채널 Mnet으로 시작해 2025년까지 30년 동안 다양한 음악 장르를 조명하고, 편견을 깨는 새로움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여온 Mnet이 30주년을 맞았다.Mnet은 30주년을 기념해 음악으로 걸어온 여정을 함축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Mnet의 미래와 음악으로 연대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K-POP GENERATIO

SRT 차내지 SRT매거진이 창간 100호를 맞아 국내 여행 100선을 꼽았다. SRT매거진은 2016년 12월 SRT 개통과 함께 창간해 8년 3개월 동안 국내외 인기 여행지는 물론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담아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SRT 매거진 3월호에 100호를 기념해 선정한 ‘테마 여행 국내 여행 100선’은 그동안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지역 중 전문가 의견, 여행 편의성, 독자 엽서 반응 등을 고려해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100곳을 엄선했다.국내 여행 100선은 총 11개 테마로 △트레킹 코스 △미식 여행 △문화역

배우 김새론이 2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16일 오후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약속이 있던 친구로, 그의 집을 방문했다가 변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밝혔으며,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1년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 영화에서 1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쳤고, 칸국제영화제에

한국마사회는 2025년 첫 대상경주가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제23회 세계일보배(L, 1200m, 국OPEN, 4세 이상, 순위상금 3억 원)’는 올해 첫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경주로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큰 활약을 펼친 12마리가 출전한다. ‘세계일보배’는 2002년 국산 2세 경매마 특별경주로 시작되었으며, 2003년부터 대상경주로 승격됐다. 2005년부터는 혼합 2군 암말한정 1400미터로 치러졌고, 2015년부터는 레이팅 체계로 전환되며 국산OPEN 4세 이상 1200m로 변경되었다. 202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장성우(화성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1,000ｍ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9번째 금메달이다.장성우는 9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ｍ 결승에서 1분28초30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함께 뛴 대표팀 선배 박지원(서울시청)은 1분28초829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성우는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ｍ 계주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 개인 종목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경기는 치열했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최민정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ｍ 결승에서 1분29초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대표팀 동료 김길리(성남시청·1분29초739)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최민정은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ｍ 계주와 여자 500ｍ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8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길리는 은메달을 땄고, 중국의 장추퉁은 동메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ｍ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ｍ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33으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김민선은 고등학교 시절이던 2017년 삿포로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데뷔했다가 노메달(500ｍ 7위·1,000ｍ 13위)에 그쳤다. 그러나 8년 만의 이번 재도전에서 마침내 자신의 동계

한국마사회는 오는 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월의 첫 1등급 경주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총 11두의 경주마가 출전해 1억 1천만 원의 상금을 두고 1400m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출전마 중 가장 눈에 띄는 경주마는 ‘빅스고’(6세, 수말)와 ‘라온포레스트’(5세, 암말)다. 빅스고는 2021년 데뷔 후 빠르게 1등급까지 승급했으며, 지난해 세계일보배(L, 1200m)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후 다소 기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1등급 경주에서 ‘라온포레스트’에게 3/4마신 차로

가수 구준엽의 배우자였던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갑작스럽게 사망함에 따라 유산 상속과 양육권 문제가 대만 현지의 이슈로 떠올랐다. 4일 둥선방송국(ETTV) 등 대만 현지 매체들은 서희원이 남긴 유산을 약 6억 위안으로 추산하며 전남편과 낳은 두 딸과 현 남편인 구준엽이 각각 3분의 1씩 나눠 가질 수 있다는 관측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6억 위안은 한화로 약1200억원정도다.서희원은 신이구 국립미술관 부지와 펜트하우스 등을 포함해 부동산 재산만 약 250억원정도를 소유했던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서희원의 연수익은 최소 8

대만 배우 서희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남편 구준엽이 아내의 마지막을 지켰다. 앞서 서희원은 가족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 중 감기 증상을 보였고, 독감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추가 치료를 권했으나 그녀는 상태가 호전되었다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고, 결국 2일 오전 7시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구준엽은 아내의 곁을 끝까지 지켰다. 대만 방송인 가영첩은 "구준엽은 깊은 키스로 마지막 작별을 했고, 그의 울음소리는 모두의 가슴을 찢어놓았다"고 전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접한

차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몽규 현 회장은 4일 성명을 내고 새 선거운영위원회가 구성되고 연기됐던 선거 일정이 확정된 데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법원의 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이어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선거운영위원들의 사퇴로 '올스톱'됐던 차기 회장 선거는 전날 새 선거운영위가 꾸려지면서 재개 절차에 들어갔다.정 후보는 "새로운 선거운영위가 법원에서 제기된 절차상 하자를 보완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선거가 지연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3일, 카카오 계열사인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이원주 내정자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이 내정자는 2008년 카카오에 합류한 후, 2015년 디케이테크인 대표로 선임돼 10년 이상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B2B IT 및 AI 인프라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으며, 디케이테크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해왔다.이 내정자가 이끄는 디케이테크인은 지난해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천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2020년 12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계속 출마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처분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선거의 주요 변수로 꼽힌 정 회장에 대한 중징계 여부 판단이 뒤로 미뤄지면서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문체부 감사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제출했다.문체부는 지난해 11월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으나, 축구협회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