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오션 3%대 상승마감…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
[특징주] 한화오션 3%대 상승마감…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5.04.0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ㅣ 네이버증권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주 소식에 주가가 3%대 상승 마감했다.

1일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3.28%(2200원) 상승한 6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은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유럽 선주로부터 초대형 VLCC 2척을 3784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을 역대 최고가로 수주하는 등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한화오션이 납기 지연 해소와 고수익 선박 비중 증가로 상선 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지난 2년간 타 조선사 대비 실적 개선이 더뎠으나 사업 정상화를 통해 이익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하청노조의 ‘51일 파업’과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 일부 공정이 지연되며 상선과 특수선 인도 일정이 늦어져 지체배상금(LD) 251억원을 지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인도일 지연의 주요 원인은 파업 외에도 인력 공백으로 인한 공정률 저하였다"면서 "지난 10년간 조선업 불황기에 발생한 인력 공백이 늘어나는 수주잔고 대비 공정률 하락으로 이어졌으나, 최근 조선업계 전반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통해 생산 안정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사업 정상화와 더불어 저가수주 물량이 올해 1분기에 인도되면 이익 상승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수주잔고 중 2013년 드릴쉽 수주물량 1척과 2020년 컨테이너 수주물량 5척이 인도되면 고수익 물량 비중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