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 3개월 수익률 전체 1위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 3개월 수익률 전체 1위
  • 황초롱 기자
  • 승인 2024.11.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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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해당 ETF 3개월 수익률은 36.56%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다. 특히 순위권 대부분이 중국 관련 ETF로 채워진 가운데 전력인프라 테마 ETF 에서도 독보적인 성과가 눈에 띈다. 우수한 성과는 투자자의 관심으로 이어져 10월 한 달간 개인투자자가 약 150억원을 순매수, 전월 대비 25배 급증했다.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는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부족 해결 방법에 초점을 맞춘 ETF로 AI의 구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관리·적재할 데이터센터, 그리고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 수요와 이를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원자력 밸류체인(45%) △전력망 시스템 설비(33%) △데이터센터 인프라(22%) 각각 섹터에 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주요 종목을 살펴보면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 컨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은 SMR 선두기업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 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 기업 카메코(Cameco) 등 원자력 대표기업과 함께 미국 최대 재생에너지 유틸리티 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전력망 사업에 특화 시켜 GE에서 분사된 지이 버노바(GE Vernova) 등 전력망 시스템 설비기업,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을 위한 전력·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버티브 홀딩스(Vertiv Holdings),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이튼(Eaton)과 같은 데이터센터 관련기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