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식어도 맛있는 ‘콰삭킹’… 출시 3주만에 매출 2위 등극
[현장]식어도 맛있는 ‘콰삭킹’… 출시 3주만에 매출 2위 등극
  • 김다정 기자
  • 승인 2025.03.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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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삭킹
콰삭킹

bhc의 25년 첫 신제품 ‘콰삭킹’이 출시 3주만에 매출 2위에 등극했다. 

27일 bhc금호동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염은미 R&D센터장 “약 7개월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정말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해 콰삭킹을 완성했다. 크럼블에 특히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크럼블은 감자와 옥수수, 쌀 등 각기 다른 곡물로 구성돼 식감과 모양 텍스처가 전부 다르게 구성됐다. 크럼블은 콰삭킹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주면서도 입천장을 아프게하지 않게끔 하는 정도로 세심히 조절되면서 완성됐다. 크럼블 덕에 콰삭킹은 식어도 바삭함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bhc에 따르면 신제품 개발 기간은 통상 4~5개월인데, 콰삭킹 개발은 7개월 정도가 소요됐고 크럼블과 같이 새로운 요소를 완성해내는데 특히 많은 공이 들어간다고 한다. 

염 센터장은 “요즘 1인가구도 많은데 콰삭킹은 식어도 바삭함이 유지되어 한마리 다 못드시는 분들도 얼마든지 다시 맛있는 상태로 즐기실 수 있다”며 “지퍼백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한 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서 드시면 기름기도 한번 더 빠지면서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식어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콰삭킹은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bhc는 잠정적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콰삭킹 시식을 진행했는데 특히나 배달 문화가 발달한 동남아권역에서 콰삭킹의 이러한 강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센터장은 “동남아권역은 배달이 많지만 그다지 속도가 빠르지 않아 콰삭킹이 식어도 바삭함을 유지되는 점을 기대하고 계신다”며 “각 나라별 식품 수입 기준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bhc는 매해마다 두가지 제품의 신제품을 선보여왔는데 올해는 세번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Tasty, Crispy, Juicy’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따라 ‘크리스피’ 콘셉트에 맞춘 콰삭킹에 이어 ‘쥬씨’와 ‘테이스티’의 콘셉트에 따른 신제품이 올해 7월과 11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비즈트리뷴=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