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2월 17일~4월 2일)을 맞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공단 보유시설물 이용자 등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특별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단공은 3월 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67개 관할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주로 산업단지 내 해빙기 취약지역(비탈면, 유수지 등), 신규 공장 건설현장, 보유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총 80회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지난 5일 계양일반산단 조성공사 현장과 6일 구미 제2리팩토리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1월 23일에는 설 연휴 취약시기에 대비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 신축 공사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그동안 지속적인 산업단지 현장점검 및 입주기업·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사업 강화로 지난해 공단이 발주한 건설 현장에서 중대재해 발생 건수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산업단지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비즈트리뷴=황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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